시골 출신인 저에게는 너무나 친숙한 열매입니다.

8년 전에 산에서 가져온 토종도 심어보고

농원에서 구입한 개량종도 심었는데

대부분 죽고 2그루만 살아남았었는데 열매는 한번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올해 생각지도 않게 열매가 열렸네요.

많은 양은 아니지만, 우리가족이 한 번 먹어볼 정도는 됩니다.

으름나무 밑 연못에 살고 있는 물고기들에게는

시원한 그늘로 쾌적한 쉼터도 주고

때가되면 맛있는 열매까지 열리니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