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년 도자기를 하면서 가장 긴 시간동안 고심해서 만들었습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태극기 시리즈를 출시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만족합니다.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평가는 다양하겠지요.
집사람은 형태와 색감, 그리고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고 합니다.



작품 제목을 정하는 것도 오랜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power of korea, 으라차차 코리아 등 100여개의 이름을 지었는데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처갓집에 가다가 우연히 생각난 “하늘과 바람과 태극기”로 결정했습니다.
약간은 윤동주 시인의 책 제목 같기도 하지만, 제가 추구했던 이미지와
가장 잘 맞는 것 같아서 주저 없이 선택했습니다.


제 작업에 또 다른 주제가 생기게 되어 기쁩니다.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태극기를 모티브로 한 것에 대한 보답으로
수익금의 5%를 국가보훈처의 기념사업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