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얼마 전 갈아놓은 텃밭에 고랑을 내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돌을 골라내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몇 평 되지 않지만 초보 농부라 저녁 늦게까지

작업해도 끝내지 못했습니다.

저녁에는 허리가 아파서 혼났습니다.

역시 농사는 아무나 짓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밭고랑을 봉긋하게 올려놓으니 한시름 놓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아직 무얼 심을지는 결정하지도 않았다는겁니다.

이제부터 생각해보겠습니다.

의욕과 욕심만 앞선 초보농사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