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지만, 일찍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2일전에 구웠던 도자기 수반을 꺼내는 날이라 잠을 설쳤습니다.

“제발 잘 나와야 할텐데”라는 생각뿐입니다.

 

 

 

 

 

 

파란색이 조금 옅어서 살짝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이번 가마는 대체적으로 양호한 것 같습니다.

 

 

 

 

 

 

집사람도 색감과 형태가 괜찮다며 만족해하였습니다.

이내 물풀과 물고기를 넣고 사진 찍기에 바쁩니다.

 

 

 

 

작품에 대해 설명 드리자면

 

작은 연못을 실내에 가져다놓은 듯합니다.

연잎의 잎맥을 사실적으로 표현하였고

외부에는 물결문양으로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연잎 수반은

건조한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해주는

가습기 역할도 해주어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수반에 물만 절반 정도 채워놓으면 특별하게 관리할 필요가 없으며,

취향에 따라 수경식물이나 작은 물고기(구피 등)를 함께 키우셔도 됩니다.

크기가 적당해서 실내 어느 곳에 두어도 부담 없고

사계절 내내 곁에 두고 즐길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입니다.

특히 집안 분위기를 밝게 바꿔주어 인테리어 장식으로 제격입니다.

 

 

효율성을 추구하는 요즘에 찾아보기 힘든 100%로 수제 작품입니다.

작가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는 수공예 작품의 품격도 느껴보고

건강도 챙기세요.